오늘은 저녁으로 알리오올리오를 먹었습니다...
그리고 또 느꼇죠.. 아..재료중에 먼가가 맛이갓엇나본데..?
다진마늘이었을까?
아니면 회색으로 변해버린 고기?
그또한 아니면 벌써 2주째 먹고있는 치킨무?
그 셋의 하모니였을지도...
뽀순씨,
뽀순씨는 오늘 갤이공주가 열시미 일하느라 연락이없구나 생각하셨겠죠?
하지만 이 갤이공주,
배탈로 누워서 골골골골
골골골골
앓고있었습니다.
말하면 뽀순씨에게 개비웃음당할까 한심한눈길을 받을까
차마 말하지 못한채 차라리 열심히 일하고있는 이시대의 한 청춘으로 남기를바라며 당신을 방치했죠
단하나 바라는게 있다면...
당신이 이 날의 비하인드를 가능한 늦게, 되도록 늦게 발견하기를.
조금 더 욕심내보자면 약 200년정도 뒤 당신의 후손에 의해 21세기 인터넷친분교류의 증거로 뉴스에 발견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.
못난갤이공주의 일기 끗
그런데 알리오올리오는 왜 다진마늘로 만들면 소고기뭇국맛이나고
마늘을 썰어서 만들면 짜장면맛이 나는걸까요?
소도기 뭇국도 짜장면도 알리오올리오의 맛이라고 할순 없지않나?
왜곡된 동인해석마냥 알리오올리오 근본의 맛을 잃어버린나
내일은 세상에서 알리오올리오라 부르는 맛을 한번 먹어볼까합니다